오뚜기 면사랑 생쫄면
블로그 구독자님의 오뚜기 '진짜 쫄면'에 관한 글을 읽다가 제가 쫄면에 꽂혔습니다. 이런 걸 무슨 효과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무슨 얘기하면 저는 그걸 듣는 순간 나도 실행을 해보고 싶은 생각에 빠져버립니다.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때로는 누가 어디가 아프다 하는 얘기를 듣고 나면 그때부터 저도 그 부위가 아플 때도 있습니다. 아무튼 넓지도 않은 냉장고를 뒤졌더니 다행히 언제 샀는지 제가 좋아하는 오뚜기 면사랑 생쫄면이 남아 있네요. 2인분짜리인데 1인분은 조리해서 먹고 1인분이 남아있네요. 사실 쫄면을 먹고나면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아서 최애 식품은 아니었는데, 오뚜기 생쫄면을 한번 먹어보고는 종종 조리해서 먹게 되었네요. 나이 들면서 입맛도 변하나 봅니다. 새콤달콤한 그 맛에 중독이 된 것 같습니..
식품
2020. 10. 11.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