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끓이는 매생이 굴 떡국
잠시 한파가 물러간 듯 다른 날에 비해 날이 푸근합니다 산책 나간 남편이 굴과 매생이를 사들고 들어와서 조리를 합니다 *깨끗하게 흔들어 씻은 굴과 매생이를 알맞은 크기의 냄비에 넣고 참기름에 볶습니다 (굴도 같이 볶아주면 비린맛이 안 납니다) * 물을 붓고 끓입니다 소금 간을 살짝만 해도 간이 맞습니다 *알맞은 양의 떡국떡을 넣습니다 *기호에 따라 계란을 하나 풀어 넣습니다 쉽고 간단하게 후다닥 끓여서 속이 뜨끈하게 한 그릇 담아 먹습니다 겨울에 잠깐 나오는 매생이 맛과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수시로 조리해 드시면 건강에 많이 유익할 겁니다 매생이 굴떡국 한 그릇 시식하니 속이 든든합니다 매생이를 씻을 때는 매생이가 담길정도의 넉넉한 물에 살살 풀면서 손가락으로 조금씩 집어 흔들어가며 씻어서 ..
일상/오늘의 밥상
2022. 12. 27.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