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에 아들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했습니다. 집에서 만나거나 외식은 자주 해봤는데 같이 나들이해본 기억은 많이 없네요. 유치원생 쌍둥이 손주들이 신발도 벗어버린채 밀물과 장난을 치며 즐겁게 뛰노는 모습이 흥겨워 보입니다. 강릉과 인연이 깊어서 동해 바다는 자주 가봤지만,인천에 수십년 살았어도 희안하게 서해 바다는 자주 못와봤네요. 서해바다 색깔이 갯벌때문에 흙탕물 같지만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습니다 방아머리는 선착장길과 해수욕장 길이 나뉩니다 일찍부터 와서 갯벌체험을 했는지 텐트밖에 식구별로 가지런히 장화가 놓여 있는곳도 있습니다 우리는 밀물시간에 맞춰서 3시쯤 도착했더니 물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금방 금방 물이 밀려 들어와서 깔아논 돗자리를 두번이나 옮겼습니다. ..
일상
2020. 11. 17.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