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 어시장 구경
인천 연안부두 어시장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인천에 오래 살았어도 혼자는 잘 나다니질 않았는데 지방에 살던 남편이 겨울 동안 인천에 있게 되면서 여기저기 나들이를 자주 하게 됩니다. 연안부두는 구경도 할 겸 노가리를 사러 갔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북적입니다. 이곳은 갈 때마다 주차할 곳을 찾아다녔는데 연안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한다는 안내문이 보여서 그곳에 주차를 해놓고 걸어갑니다. 사람들이 양손에 한가득 해산물이 담긴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걸어 나옵니다. 수산물시장 구경은 참 재미있는것 같습 니 다. 점심때라 그런지 입구에 있는 호떡가게 주인이 더 바쁩니다. 호떡이 불티나게 팔립니다. 안에 들어서니 꽃게가 한창인지 살아있는 꽃게들이 산소를 뿜어대는 함지 박속에서 활기차게 움직..
일상
2020. 12. 13.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