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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새벽시장 구경하기

일상

by 봄이와요 2021. 6. 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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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의 좋은점 중에 하나는 아침에 새소리에 눈을 뜨는것입니다

일찍 일어난김에 남대천 둔치에 자리잡은 새벽시장을 갑니다사람들은 새벽시장이란 말보다 번개시장이라고 부릅니다

새벽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차장에는 차들이 꽉차 있고 벌써 활동하는 분들이 많네요

오전 5시~10시 까지는 장이 계속 선다고 합니다

위치: 강릉시 옥천동 377번지

중앙시장과는 또다른 구경거리의 묘미가 있습니다
대부분 직접 농사지은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라
야채도 싱싱하고 낯선것들도 종종 볼수 있는데요

도시 재래시장 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 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아마도 온갖 먹거리가 도시로 모이다 보니 도시가 더 저렴한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구경 같이 해보실께요

손두부와 묵, 국수를 파는곳에 긴줄이 서있네요
정말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곤드레와 죽순
더덕과비트

항상 사람들이 많지만 휴일은 더 많은것 같습니다

새벽부터 나와 장사하시는 분들 식사 주문으로 식당차 안에서 분주하게 움직이시는 주방 아주머니의 모습도 보입니다

코로나 이전 시대에 장을 다 본후에 이곳에서
백반을 사먹어 본적이 있는데 푸짐했던 나물반찬이 기억 나네요
아주머니의 손맛도 한몫 하기에 주문도 끊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주차장 한쪽에서 찰옥수수와 옥수수빵을 팔고있는 차도 보이네요

화분차도 서있길래 꽃구경도 실컷 해봅니다

집에서 키운 닭이 낳은 달걀도 있는데
한판에 2만원이나 해서 이번에는 안샀지만
맛은 있어요

두부집에서 두부는 안사고, 도토리묵과 국수 두봉지 사 들고 차에 오릅니다
칼국수를 해먹든 콩국수를 해먹든 국수가 정말 맛있습니다

새벽시장 구경 한번 잘했네요

집에서 키운 상추랑 쑥갓넣고 묵무침 만들어서
얼른 먹어야겠어요

여러분도 복된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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