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냄새 물씬 나는
열무와 얼갈이김치를 담갔어요
어린 열무를 사용하다 보니 손질이 간편합니다
*손질해서 씻다 보니 흙이 많이 나와서 두 번 씻었어요
*알맞게 자른 열무와 얼갈이를 절였어요
소금을 한켜씩 뿌려서 절이게 되면 한 시간 반정도 걸리고 소금물을 부어서 절이면 한 시간 정도 걸리네요
소금 뿌려 절이다가 못 기다리고 소금물을 위에 뿌렸더니 시간이 단축되네요
절이기 전에는 다라이 가득했는데 팍 줄었네요
*두 번 정도 헹궈서 30분 정도 체에 밭쳐놨어요
열무가 절여지는 동안 양념을 간편하게 준비했어요
*따스한 물에 다시마를 넣고 우려내고, 건고추는 반으로 잘라서 물에 불렸어요
* 열무김치는 고춧가루를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작업들이 필요하네요
다행히 오랜 세월 주부로 살다 보니
건고추 홍고추 청량고추가 집에 다 있네요
*믹서기에 갈아낼 재료들을 하나씩 넣습니다
생강 한 톨, 마늘 한 줌, 찬밥 한 덩어리, 양파 반 개, 새우젓 두 스푼, 매실청과 고추청 약간씩, 홍고추, 청양고추, 불린 건고추를 넣고 다시마물 부어서 드르륵 갈았어요
대부분 사과를 반 개 정도 넣으시던데 준비가 안 돼서 패스합니다
잘 갈려진 양념을 베이스로 고춧가루 한 스푼, 액젓 조금, 소금 조금, 설탕도 조금, 미원쪼금 넣고, 양파 한 개 채 썬 것과 쪽파 한 줌 등분한 것 넣고 섞었어요
여기에 메인재료인 열무와 얼갈이를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버무리다 보니 양이 꽤 많네요
작은 통에 두통 담습니다
마음이 흐뭇합니다
한통은 우리가 먹고, 한통은
주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누구 몫이 될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작업을 끝내고 나니 마음이 흐뭇하네요
얼른 익어야, 잘 익은 열무김치 보리밥에 쓱쓱 비벼먹을 수 있을 텐데요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간편한밥상/ 마파두부양념소스요리 (4) | 2023.04.04 |
---|---|
통삼겹살로 만드는 수육/잡내제거/ 마늘소스 새우젓소스 (20) | 2023.03.22 |
봄나물 방풍나물무침/ 방풍나물 효능 장점 부작용 (4) | 2023.03.14 |
저녁밥상메뉴 얼큰 소고기무국 무의 장점 영양소 (12) | 2023.03.13 |
간편하게 담그는 오이부추김치/ 오이부추무침/ 오이의 영양성분 과 오이의 좋은점 (6) | 2023.03.1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