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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가득한맛/ 열무얼가리김치 간편하게 담그기

일상/오늘의 밥상

by 봄이와요 2023. 3. 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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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냄새 물씬 나는
열무와 얼갈이김치를 담갔어요
어린 열무를 사용하다 보니 손질이 간편합니다


*손질해서 씻다 보니 흙이 많이 나와서 두 번 씻었어요

*알맞게 자른 열무와 얼갈이를 절였어요
소금을 한켜씩 뿌려서 절이게 되면 한 시간 반정도 걸리고 소금물을 부어서 절이면 한 시간 정도 걸리네요

소금 뿌려 절이다가 못 기다리고 소금물을  위에 뿌렸더니 시간이 단축되네요

절이기 전에는 다라이 가득했는데 팍 줄었네요


*두 번 정도 헹궈서 30분 정도 체에 밭쳐놨어요

열무가 절여지는 동안 양념을 간편하게 준비했어요
*따스한 물에 다시마를 넣고 우려내고, 건고추는 반으로 잘라서 물에 불렸어요


* 열무김치는 고춧가루를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작업들이 필요하네요

다행히 오랜 세월 주부로 살다 보니
건고추 홍고추 청량고추가 집에 다 있네요

*믹서기에 갈아낼 재료들을 하나씩 넣습니다
생강 한 톨, 마늘 한 줌,  찬밥 한 덩어리, 양파 반 개, 새우젓 두 스푼, 매실청과 고추청 약간씩,  홍고추, 청양고추, 불린 건고추를 넣고 다시마물 부어서 드르륵 갈았어요



대부분 사과를 반 개 정도 넣으시던데 준비가 안 돼서 패스합니다

잘 갈려진 양념을 베이스로 고춧가루 한 스푼, 액젓 조금, 소금 조금, 설탕도 조금, 미원쪼금 넣고,  양파 한 개 채 썬 것과 쪽파 한 줌 등분한 것 넣고 섞었어요



여기에 메인재료인 열무와 얼갈이를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버무리다 보니 양이 꽤 많네요
작은 통에 두통 담습니다

마음이 흐뭇합니다
한통은 우리가 먹고, 한통은
주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누구 몫이 될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작업을 끝내고 나니 마음이 흐뭇하네요
얼른 익어야, 잘 익은 열무김치 보리밥에 쓱쓱 비벼먹을 수 있을 텐데요

행복한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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